XR이 만드는 미래의 마케팅
광고는 더 이상 ‘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XR과 AI는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순간의 감정에 맞춘 맞춤형 메시지와 몰입의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기억, 감정, 행동을 한층 더 깊숙이 연결해 줍니다. 따라서, 브랜드 마케터라면 ‘기억되는 경험’ 자체를 만들고 전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해요.
‘비현실’이라 재미있는 마케팅의 세계
디지털과 모바일을 거쳐 요즘엔 “현실을 (무한대로) 확장하는 XR 마케팅”의 시대기 되었습니다. 3D 비디오와 생성형 AI의 융합으로써 단순한 시청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을 건드리는 감각적 경험 설계까지 가능하게 되었어요. 브랜드는 이런 기술을 활용해 비현실이지만 소비자가 감정적으로 상황에 몰입하도록 유도합니다.
감각을 깨우는 초월적 체험
뷰티 브랜드 Mugler의 ‘Angel Elixir’ 론칭 프로모션에서 세계적인 AR/VR/AI 스튜디오 FFFACE.ME는 공항과 쇼핑몰에 AR 미러를 제안했어요. 이를 통해 사용자의 얼굴에 흥미로운 디지털 효과를 주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죠. 사용자들은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친구들과 공유했습니다. 덕분에 수많은 바이럴 확산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죠.
초개인화 경험
2020년 OnePlus Nord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을 때 Blippar는 세계 최초로 제품의 AR 런칭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소비자가 제품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제품을 AR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이는 단순 광고를 넘어 소비자 참여의 극대화와 즉각적인 제품의 몰입 경험을 이끌었습니다.
브랜드 전략의 고도화
P&G는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VR로 구현한 가상의 매장에서 제품의 진열 위치를 비롯해 가격, 포장 및 디자인에 따른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추적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적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고 오프라인 매출 상승률 15%를 기록했습니다.
브랜드를 직접 걷는 경험
현대자동차는 ‘VR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공장의 내부와 생산 라인을 공개했습니다. 방문객은 실제로 공장을 걷는 듯한 시점에서 차가 조립되는 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었죠. 이후 체험자 설문에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30%나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피할 수 없는 XR 마케팅의 흐름
VR 기반의 콘서트 제작사인 AMAZEVR은 2024년 K-Pop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의 글로벌 VR 투어 <HYPER FOCUS>를 Meta Quest 및 Apple Vision Pro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전 세계 팬들은 집에서도 마치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꼈는데요. 전통 공연의 개념을 넘는 감각적 몰입과 감정적 경험의 확장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XR에서 세분화된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의 경험은 단순히 기술이 주는 신기함을 넘어 브랜드가 소비자의 감정을 어떻게 탐구해서 메시지로 확장한 다음에 흥미롭게 디자인하는 도구이자 과제입니다. WE-AR은 고객의 오감과 감정에 직접 닿는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AI 필터부터 몰입형 XR, AR, VR 콘텐츠까지 전방위로 설계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브랜드는 고객의 감각적 몰입을 바탕으로 정서적 연결, 그리고 자연스러운 참여 유도가 가능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경험 중심의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마케팅의 기준이며 위에이알(WE-AR)은 이런 작업을 참 잘 하는 콘텐츠 그룹이죠.